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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선교사 첫 기착지 표지석'…부산에 세워진다 |
부산CBS 이강현 기자 우리나라에 들어온 기독교 선교사의 첫 출발지를 기념하는 표지석이 세워진다.부산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는 오는 12월 1일 '제4차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에 앞서 오후 3시 부산시 중구 광복동 입구에서 '한국기독교선교사 첫 기착지 표지석'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막식이 진행되는 올해는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기독교 선교 역사를 재정립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기총 기독교역사관추진위원회 위원장 박수웅 목사는 "이번 제막식이 부산 교계의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추진될 기독교역사관 건립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기총은 이번 제막식을 통해 기독교근대문화유산의 보존과 발굴 등 부산의 교회가 조선의 근대문화에 기여한 점을 부각시킨다는 계회이다. 한편, 부기총은 이번 제막식에 앞서 '부산의 관문 부산항 이야기', '부산에는 어떻게 기독교가 소개되었는가?', '부산인가? 제물포인가?' 등을 주제로 이용득 교수(부산세관박물관장),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학교), 이상규 교수(고신대학교)가 발제자로 나서는 '제1회 기독교스토리텔링포럼'을 오는 22일 오후 7시 부산YMCA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moonriv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