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재일의 매거진B
[모두의 인터뷰] / 10월 19일(월)
누구나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맞이하고 싶지만
아무도 슬퍼해주는 이가 없고 아무도 기억해주는 이가 없다면 어떨까요?
요즘 이렇게
곁을 지켜주는 사람도 없이 홀로 살다가
외로이 세상을 떠나는 무연고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죽은 뒤에도 아무도 챙겨주는 이가 없기 때문에
보통.. 장례 절차도 없이 화장 절차를 밟게 된다고 하는데요.
무연고자들이 존엄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공영장례 제도 필요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삶은 고독했을지라도
죽음마저는 고독하게 떠나보내지 않도록 하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Interviewee - 최고운 부산반빈곤센터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