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재일의 매거진B
[모두의 인터뷰] / 10월 13일(수)
1979년 10월 16일.
42년전..
현재 부산대에는
수천명의 학생이 반유신 반독재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후 이 시위는 부산시내로 퍼졌고,
다른 대학생과 시민이 동참하면서 규모가 더 커졌는데요.
부산대 도서관 앞에서 시작돼
들불처럼 번진 이 시민항쟁이
바로 부마민주항쟁입니다.
사실 그동안 부마민주항쟁은
2년전 국가기념일로 제정되기 전에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온전히 평가 받지 못했는데요.
국가적 관심이 부족하기도 했고...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잘 모르는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올해 부마항쟁의 발원지라고 할 수 있는
부산대에서 부마민주항쟁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강좌를 개설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강의가 부산대 학생들이
스스로 강좌를 요청해서 개설됐다고 하는데요.
Interviewee – 장동표 부산대 역사교육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