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부산동반성장포럼은 지난 14일 오후 부산 온병원 대강당에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동반성장과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부산지역의 성도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에서는 정 전 국무총리가 서울대 총장과 국무총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보고 느낀 우리나라의 경제와 사회 양극화에 대한 문제점을 애기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전 총리는 "심하게 기울어진 경제적 불균형 사회에서는 공동체적 가치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사회',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가치가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참석자들은 '국가안정과 대통령 선거',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 ' 북한 인권 문제와 통일', '민족의 복음화'를 위한 특별기도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