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WCC 부산준비위, 부산장신대와 함께 에큐메니칼 운동 특강 |
WCC 부산준비위원회는 부산장신대학교와 함께 16일 부산 산성교회에서 'WCC 준비를 위한 워크샵'을 가졌다. 워크샵에서는 부산장신대 황홍렬, 박 만, 배현주 교수가 1982년 문서와 2012년 마닐라 문서를 중심으로 WCC의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했고, WCC 중앙위원인 박성원 교수와 정혜선 국장이 WCC 부산총회의 의의와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을 했다. 부산장신대에서 선교학을 가르치는 황홍렬 교수는 "에큐메니칼 운동은 지난 1982년 에큐메니칼 확언 문서 이후 30년동안 엄청난 변화를 겪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선교신학적으로는 하나님의 선교에서 성령의 선교를 강조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 "에큐메니칼 진영과 복음주의 진영 사이에 상호배움과 상호변형을 통한 수렴이 있었다"며 "교회론에 지나치게 집중함으로써 에큐메니칼 운동의 예언자적 성격과 순발력을 상실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moonriv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크리스천노컷뉴스(www.christiannocu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