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부산의 중대형교회들이 작은교회를 후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소명교회와 재단법인 21세기포럼 등 18개의 후원교회와 단체는 19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에서 후원협약식을 갖고 방주로교회와 예인교회, 샘솟는교회, 희망찬교회 등 출석성도 100명 미만의 작은교회 21곳을 돕는다고 밝혔다. 후원협약식에서 부산작은교회희망연합 대표 이건재 목사는 "지역에서만 1천여 개에 달하는 작은교회들이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었는데, 큰 교회에서 십시일반으로 후원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고 "부산의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은 지역의 큰 교회들이 이달부터 매월 10만원에서 50만원 사이의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게 된다. 부산작은교회희망연합은 이날 후원협약식 이후 매년 후원교회수를 2배수로 늘려 나간다는 방침으로 250여 작은교회들이 혜택을 보게 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