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필도 목사, 이규현 목사에 담임목사 위임 |
| 부산 최대 교회인 수영로교회 정필도 목사가 지난 36년간의 사역을 마무리하고 원로목사로 공식 추대됐다. 또 정필도 목사 후임에는 호주 시드니새순장로교회를 개척해 건강한 교회로 성장시킨 이규현 목사가 선정돼 담임목사로 공식 위임됐다. 수영로교회 성도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영 속에 시작된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예배는 하나님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정필도 목사의 사역을 되돌아보고 첫걸음을 내딛는 이규현 목사의 사역을 축복하는 자리가 됐다.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는 설교에서 "정필도 목사와 수영로교회를 세우신 분은 하나님이시라면서 정 목사가 은퇴 이후에도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끝까지 감당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필도 목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모두 책임져 주셨다"며 "오직 주님만 믿고 응답 받을 때까지 기도를 한 것이 교회를 크게 성장시켜 전 세계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아브라야마샬롬교회 요코다 목사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호산나교회 최홍준 목사, 허남식 부산시장 등은 축사를 통해 굳은 신념으로 성령 운동을 감당해 온 정필도 목사의 사역을 높이 평가했다. 이규현 목사는 "복음의 사각지대에 있던 부산지역에서 오늘날의 수영로교회를 이루게 하신 하나님과 정 목사님, 그리고 성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한국교회가 어려움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해왔었다"고 밝히고 "한국교회를 섬길 수 있게 도음을 주신 호주 시드니새순장로교회 성도에게도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moonriv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크리스천노컷뉴스(www.christiannocu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