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재일의 매거진B
[모두의 인터뷰] / 8월 11일(수)
우리나라에 마지막으로 딱 하나 남은, ‘헌책방 골목’이 있습니다.
바로 부산 중구에 위치한 '보수동 책방골목'인데요.
7,80년대를 지나온 부산 시민이면,
누구나 학창시절 문제집을 사거나 소설책을 사고 팔았던 추억이 있으실 겁니다.
한 때는 북새통을 이뤘던 이 골목이
이제는 문을 닫는 책방들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는데요.
이 '보수동 책방 골목'을 살려보고자, 두 팔 걷고 나선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인근에 있는 고등학교 학생들인데요.
책방을 알리는 시를 쓰고, 노래를 만들고, 단편 영화를 찍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보수동 책방골목 살리기' 프로젝트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Interviewee - 김성일 혜광고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