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재일의 매거진B
[모두의 인터뷰] / 9월 17일(금)
내일이면 이제 추석연휴가 시작됩니다.
추석이면, 뉴스에 꼭 나오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바로! 고속도로 귀경길 모습입니다.
고속도로에서 3~4시간은 기본이고, 7~8시간도 걸리지만,
가족을 만나러 간다는 그 마음만으로도 즐거운 귀경길이었는데요.
추석에는
그동안 못 봤던 가족들과 모여 앉아서 밥도 먹고, 두런두런 이야기 꽃도 피우고..
이렇게 나를 아는 누군가와 ‘함께’한다는 것에
행복함과 정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우리 속담이 괜히 있는 게 아니겠죠?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이 ‘명절’이라는 의미와 개념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바뀐 것들도 있지만,
결혼에 대한 생각, 가족에 대한 개념, 명절에 대한 의미..
많은 것들이 코로나 이전부터 변화해 오고 있었습니다.
세대마다 생각하고 바라보는 관점들도 다르구요..
그래서 오늘은 명절의 의미에 대해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Interviewee - 우동준 문화기획가&심보라 심오한연구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