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사역연구소에서 새로운 아카데미를 올 가을에 오픈합니다. 새 방향과 대상, 강의와 교수진으로 혁신된 “예배디렉터 아카데미”입니다. '디렉터'(director)라는 명칭은 서구에서는 '지도자, ~장(the board of directors 이사회), 관리자'로 이미 보편화되어 있고, 한국에서도 문화산업(영화, 광고, 음반제작 등) 현장에서 '지휘자(음악), 감독(영화), 연출가(연출), 책임자(광고)' 등의 의미로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용어입니다.

감독하기보다 코칭하는 리더십

'예배 디렉터'는 일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같은 역할입니다. 매 주일마다 드려지는 공예배는 음악, 조명, 영상, 노래, 밴드, 안내, 예배 인도자 등 수많은 예배 섬김이 들이 함께하는 공동 사역의 결과물이죠. 예배디렉터는 이들을 감독하기보다는 바로 이러한 공동 작업을 통해 공예배가 온전히 드려지도록 모든 예배 섬김이들의 마음을 모으고, 의견을 수집하고, 방향을 잡아주고, 결정하도록 코칭, 가이드 하는 역할입니다.

이를 위해 예배디렉터는 다양한 사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소양과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 결과 담임목회자의 목회철학에 근거하여 예배를 기획하며 다른 사람들이 미처 보지 못한 하나님 나라와 복음, 성경의 개념들, 설교의 주제를 창의적으로 가시화하여 회중에게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현장에서 통용되는 명칭

현재 교회에서 사용되는 '예배인도자'라는 명칭은 단 위에서 예배를 인도하는 영역에 제한되어 있지만, '예배디렉터'는 예배 전체를 조직, 기획, 디자인, 팀개발,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체를 섬기는 훨씬 넓고 통합적인 개념입니다. 그래서 신학을 전공한 목회자는 물론 평신도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역할입니다. 특히 상위 5% 메가처치 이외의 대다수 한국교회, 80% 넘는 100명 이하의 교회 상황에서 평신도 예배사역자의 역할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위치입니다. ‘예배디렉터’라는 명칭은 본 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이 현장에서 실재로 사용할 수 있는 호칭이 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한국교회는 성경적 예배신학에 근거하지 않은 전통예배와 현대예배가 중구난방 식으로 짬뽕이 되어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습니다. 본 과정은 성경적인 예배신학을 근거로 지역교회 예배가 더욱 온전한 예배가 되도록 성숙한 예배 리더십을 발휘하는 '예배디렉터'를 양성하는 것이 그 목표입니다.

교회 현장에 필요한 커리큘럼

이번에 개발한 예배디렉터아카데미 커리큘럼은 현장사역에서 꼭 필요한 예배기획, 행정실무, 지역 분석과 목회 및 예배전략 플랜 등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그 결과 수강생들을 실전 예배코치, 숙련된 예배 전략가, 야전 예배 지휘관으로 양성하는 보다 실재적인 아카데미입니다. 이를 위해 이론과 현장을 두루 겸비한 탁월한 강사진과 섬김이들이 한 학기 10주, 일 년 2학기(매주 월요일 오후 1~5시)로 운영합니다.

서울과 부산에서 이번 가을학기는 오픈을 합니다. 부산은 어웨이크닝 미니스트리로 해주세요.(070-7768-4110)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꿰뚫는 예배의 영광 실현

오늘의 현실은 산산이 깨어진 백성의 마음, 공의가 무너진 이 땅에 예배를 회복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지도자가 절실한 때입니다.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꿰뚫는 예배의 영광을 실현하고, 회중은 물론 예배팀까지 참된 예배자로 세우는 탁월한 코치요 준비된 예배디렉터를 양성하는 이 과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WMI

일시 : 2014년 9월 29일 ~ 12월 1일(매주 월요일 10주과정) pm 1:00 ~ 5:30

장소 : 부산우리교회(초읍 어린이대공원 앞, 로터리에 위치)

대상 : 목회자, 예배인도자, 예배 담당사역자등

주최 : 리버티대학교 예배학 한국과정, 예배사역연구소

주관 : 어웨이크닝 미니스트리

협력 : 센터포워십

문의 : 010-3900-4118(부스쿨리더 어웨이크닝 김은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