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은 12월 5일 부산시민회관에서 개최될 예정 |
 (재)21세기 포럼(이사장 장성만)은 지난 14일 '제6회 기독교문화대상' 심사평가를 갖고 2개 분야 수상자로 교육부문에 유옥주 부산혜원학교 설립자와 봉사부문에 김영식 샛별야학 교장을 선정 했으나 문화예술부문에는 해당자가 없어 수상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또 (재)21세기포럼 이사회가 추천한 수영로교회 정필도 원로목사와 호산나교회 최홍준 원로목사를 특별상 수상자로 각각 의결해 수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문 수상자인 유옥주 씨는 지난 1972년 7월 1일 부산혜원학교(구,혜성구화학교)를 설립해 1996년 3월까지 24년간 교장으로 재임하며 장애아동 교육을 해 왔다. 특히 본인이 장애가 있음에도 이에 굴하지 않고 강한 의지력으로 학생들을 가르쳐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 자활할 수 있도록 도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초창기 6학급을 시작으로 2010학년도까지 1,280명의 장애 학생들을 배출했고, 현재 112명의 장애 아동을 취직시켜 사회생활을 하도록 한 점이 인정돼 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봉사부문 수상자인 김영식 교장(샛별야학)는 지난 1983년 4월, 배움의 기회를 놓친 2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성년들을 대상으로 야(밤)학교를 설립, 28년간 39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검정고시를 거쳐 상급학교에 진학한 학생 254명 중 상당수가 입사시험을 거쳐 중견기업에 취업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김 교장은 소규모 상공인(광고업)으로서의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봉사하는 것에 삶의 보람을 느끼며 봉사한 점이 인정돼 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기독교문화대상 특별상 수상사로 선정된 정필도 원로목사(수영로교회)는 지난 1975년부터 36년 동안 수영로교회를 목회하면서 '교회성장'과 '부산복음화운동'에 확고한 기틀을 만들어놓았다. 또 지난 2000년 6월 부산성시화운동본부를 창립해 8년여 동안 부산성시화운동 사역을 통해 부산의 영적기류를 '복음화운동'으로 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점이 인정됐다. 또다른 특별상 수상자인 최홍준 원로목사(호산나교회)는 지난 1987년부터 23년 간 호산나교회를 시무하면서 제자훈련과 사이비, 이단척결에 혼신의 힘을 다한 점이 인정됐다. 故 옥한흠 목사(사랑의 교회)의 뒤를 이어 제자교육에 대한 완전한 토대를 세웠고, 특히 사이비, 이단척결에 앞장서 오던 중 지난 2009년에는 '이승헌 정체 폭로와 단월드 반대운동', '단군상 철거운동', '이단 신천지 배척운동'등에 앞장서 성서의 교훈을 실천으로 보여 준 점이 높이 평가돼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제6회 기독교문화대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moonriv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크리스천노컷뉴스(www.christiannocu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