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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2014.03

부산NCC, '성만찬 중심'의 부활절연합예배 드린다

교계 이모저모
Mar 14, 2014

부산NCC, '성만찬 중심'의 부활절연합예배 드린다

부산CBS 이강현 기자

부산교회 진보를 대변하는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부산NCC)가 부활주일인 오는 4월 20일 오후 3시 적십자회관 강당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기로 잠정 확정했다.

부산NCC는 올해 부활절연합예배 주제를 “부활! 생명, 평화, 정의의 새로운 시작”으로 정하고, 부산NCC 회장인 최광섭 목사가 말씀을 전하기로 했다.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리마예식서에 따라 성만찬 중심의 예배로 진행될 예정이다.

리마예식서는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지난 1982년 남미 페루의 수도리마에서 개신교, 동방정교회, 가톨릭 등의 신학자들이 만들어낸 가장 표준적인 예식서로 지난해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던 'WCC 제10차 총회' 개회예배에서 선보인 바 있다.

부산NCC 회장 최광섭 목사는 "올해 부활주일 연합예배는 모임예전, 말씀예전, 성만찬예전, 파송예전 등 서로가 예배의 주체가 돼 참여하는 형식인 성만찬 중심의 예배로 드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moonriv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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