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장기려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제3계 의료선교를 목적으로 개최 |
 故 성산 장기려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제3세계 의료선교를 위한 컨퍼런스인 '아시아기독병원대회'가 열린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조성래)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17회 아시아기독병원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부산 롯데호텔, 호산나교회 등에서 개최되는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11개국에서 2백여 명이 참석해 함께 주안에서 동역하는 은혜를 나누게 될 예정이다. 대회는 10일 저녁 해운대에서 크루즈선 '티파니21'에서의 예배를 시작으로 개막해 11일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호산나교회 탐방, 거제도 관광, 친선의 밤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아시아 기독병원을 체인화 해서 제3세계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총회를 열고 장기려 박사의 사택 방문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 짓는다. 특히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제3세계 의료선교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병원 설립자인 성산 장기려 박사에 대한 재 조명도 함께 이루어진다. 아시아기독병원대회는 그동안 우리나라와 대만, 일본 등 3개국이 돌아가면서 진행하던 아시아기독병원최고경영자 대회를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해 다양한 의료관련 직종에 있는 사람 까지도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고신대복음병원을 포함해 할렐루야치과, 침례병원, 일신기독병원 등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전주예수병원, 안동성소병원, 포항선린병원 등도 함께 한다.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조성래 원장은 "전 세계 의료선교사의 절반을 감당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30여 명의 의료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병원이 고신대복음병원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금껏 받은 은혜를 제3세계에 돌려주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로 제3세계 의료선교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 개최되는 '제18회 아시아기독병원대회'는 대만에서 개최하게 된다. moonriv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크리스천노컷뉴스(www.christiannocu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