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이인건 목사)는 제58회 세계축제협회(IFEA)총회에서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피너클어워드 Best TV Promotion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피너클어워드는 IFEA가 각 국가의 축제발전을 위해 1987년 도입한 상으로 이벤트와 홍보, 프로그램 운영 등 부문별로 시상한다.

올해 미국에서 열린 총회에는 전 세계 30개국 1500여개 축제가 출품돼 피너클어워드를 두고 각축을 벌였다.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지난 1월 5일까지 37일 동안 열린 제5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6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2602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공헌을 높이 평가받아 피너클어워드 부문에 금상에 수상한 것이다.

조직위원장 이인건 목사는 “트리축제 전체 용역을 담당한 배제대 정관용 교수가 세계축제협의회에 출품하여 금상을 받게 되었다”면서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부산 1800여개 부산 교회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지금껏 문화축제라는 인식과 주위 환경 때문에 종교색깔을 감췄지만 이번에는 기독교적 색깔을 많이 나타낼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올해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다음달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부산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하나되어 누리자 (Unity & Delight christmas in busan)’라는 주제로 37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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