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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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
조갑제 "박근혜 인사는 좌경화 된 언론에 맞서기 위함"
  • 교계 이모저모
  • Feb 22, 2013
조갑제 "박근혜 인사는 좌경화 된 언론에 맞서기 위함"
부산CBS 이강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사스타일을 두고 좌경화 된 언론에 맞서기 위함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조갑제 대표(조갑제닷컴)는 19일 낮 부산롯데호텔에서 재단법인 21세기포럼이 주관한 제28차 정례포럼에 초청 강연자로 나서 "조중동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모든 언론이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기도 전에 비방하는데만 세월을 보내고 있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출발 선상에서 달리는 것을 보고 평가해야 하는데 준비하는 선수를 보고 비방하는 것은 언론사 기자들이 근원적으로 전교조 교육을 받아 좌경화 된 386세대가 많기 때문"이라며 "박 당선인이 그런 언론으로부터 많이 당했기 때문에 언론이 하자는데로 하지 않는 등 냉소적이다"고 말했다.

특히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통령은 지지율이 높아야 국정운영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데 그 기준을 40%로 보고, "박 당선인은 과거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보다 고정 지지층이 더 많으므로 이것을 믿고, 언론과 맞서는 것이다"것이다.

그는 또 박 당선인이 대통령에 당선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명박 대통령의 성공적인 경제 관리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은 박수 속에서 청와대를 떠나 보내야 한다"며 "퇴임 이후 평가가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실업율이 2.8%인데 100명 중 97명이 일하고 있다는 증거로 선진국 중에서는 우리나라가 가장 낮은 수치로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경제를 건전하게 관리한 공이 좌파로 정권이 넘어가지 않게 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moonriv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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