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부활절연합예배는 부활주일인 오는 3월 31일 오후 2시 40분부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일어나라 부활의 영광으로!’라는 주제로 서울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부산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장 김태영 목사는 7일 백양로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부활절연합예배에 부산의 1,800여 교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올해 부산부활절연합예배를 예년과 다르게 그리스도의 한 형제임을 고백하는 성찬식(성찬준비위원장 이인건 목사)을 거행하기로 하고, 200명의 목사와 장로들이 성찬위원으로 준비 중이다.

또 1,000명의 연합찬양대가 부르는 ‘할렐루야’ 합창이 예정돼 있다.

특히 다음세대들이 참여하도록 3부에서는 ‘해피 이스터 페스티벌(부활축제)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신앙의 추억과 부활의 축제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해피 이스터 페스티벌은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연한 필그림 앙상블이 찬양하고, 부산 출신의 어웨이크닝 찬양팀과 두나미스 워십찬양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부산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올해 부활절연합예배에 앞서 오는 15일 오전 11시 주례교회에서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전체 임원들이 참석해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해 기도하고, 종합적인 검토를 하는 출범식을 개최한다.

부산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장 김태영 목사는 “부활절이 얼마나 축복이고, 은혜인가를 보여주고, 주 안에서 교파를 초월해 하나 되는 자리로 준비중”이라며 부산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많은 기도와 참여를 당부했다.

또 “올해 부활절연합예배 헌금 전액은 부산기독교역사관(회관) 건립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기독교총연합회는 부산부활절연합예배를 이틀 앞둔 28일 오후 2시 광복로 입구에서 기독교선교사 첫 기착지 표지석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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