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제10차 총회 준비를 위한 부산전진대회’가 오는 30일 오후 7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또 부산전진대회 참여를 독려하는 조찬모임이 부산의 기독교 지도자 100여 명을 모시고, 18일 아침 7시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부산에서 진행된다.

WCC 부산준비위원회(위원장 허원구 목사)는 16일 아침 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 회관에서 조찬모임 및 임원회를 갖고, 위와 같은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WCC 한국준비위원회 사무총장 조성기 목사와 기획위원장 박성원 목사 등 한국준비위원회와 부산준비위원회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전진대회 순서 등을 확정지었다.

부산전진대회는 지난 13일 서울 명성교회에서 열린 전진대회의 순서를 이어받아 1부 예배는 정양희 목사(온누리감리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의 대표기도, 박동신 주교(성공회), 김필수 장관(구세군), 이승정 목사(부산NCC 회장)의 주제기도 순으로 진행된다.

또 대표대회장 김삼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조예연 목사(한누리성결교회)의 봉헌기도, 박선제 목사(침례교 전 총회장)의 축도가 이어진다.

이어지는 2부 전진대회에서는 허원구 목사(부산준비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민영란 목사(부산준비위 총무)가 2013년을 총회의 해로 선포하고, 박종화 목사(상임대회장)의 대회사, 최무열 총장(부산장신대학교)의 한국교회에 드리는 말씀 낭독, 허남식 부산시장과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윤종남 목사, 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 최홍준 목사, WCC 제10차 총회 준비위원장 게나데오스 대주교가 각각 축사를 전하게 된다.

또 지용수 목사(전 예장통합 총회장)와 석준복 감독(삼남연회), 한의종 신부(정교회)가 각각 축사를 전하고, 이화여대 육완순 무용단의 축하공연, 최광섭 목사(부산준비위 총무)의 주제제창, WCC 울라프 총무의 감사의 말씀 순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부산준비위원회 위원장 허원구 목사는 “부산전진대회 개최 장소가 벡스코 오디토리움으로 결정된 만큼 부산의 성도들이 교단을 떠나 초교파적으로 많이 참여해 이번 부산전진대회가 부산 기독교계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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