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마태복음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제5회 세계로병원과 함께하는 신학강좌 |
부산CBS 이강현 기자
"마태복음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양용의 교수(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는 21일 세계로병원이 거제교회에서 마련한 '제5회 신학강좌'에서 "마태복음을 우선적으로 하나의 고유한 작품으로 인지하고, 그 전체 흐름을 따라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본문을 그 인접 문맥뿐 아니라 책 전체의 흐름과 구조에 비추어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양 교수는 또 "마태의 유대적이며 동시에 반유대적인 글과 독특한 구약사용, 구약의 신약에 대한 모형론적 이해 등 마태가 마태복음을 쓸 당시의 교회적 형편들을 고려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마태복음을 읽기 전 마태의 기독론과 이스라엘, 교회에 대한 이해를 깊이 탐구해 볼 것"을 권고했다. 마태복음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주일강설에 잘 참여토록 하기 위해 열린 이날 신학강좌는 3백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하루 강의로 전체로 다루는 것이 불가능해서 이틀 일정으로 진행됐다. moonriv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