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강영안 교수 "기독교 인문학은 개념이 없다?" |
로고스서원, 제1회 인문학 수련회 개최 |
부산CBS 이강현 기자
"나에 대한 지식과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서로 얽혀 있다고 하는 것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이 기독교 인문학에서 가장 중요하다."우리 시대 르네상스적 지식인이자 대표적인 기독교 철학자로 알려진 강영안 교수(서강대 철학과)가 기독교 인문학을 주제로 11일 오후 엘레브 컨퍼런스홀에서 부산의 기독교인들과 1박2일의 대화를 가졌다. 로고스서원(대표 김기현 목사)이 마련한 강 교수와의 1박2일 대화에서 강 교수는 "기독교 인문학이라는 것은 개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을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어떻게 이해하고, 접근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읽고, 쓰고, 생각한 후 말하는 것으로 사람이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결과로 산출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련회를 주관한 로고스서원 대표 김기현 목사는 "기독교 신앙과 관련해 인문학적인 부분에 대한 공부와 토론을 통해서 부산의 기독문화와 지성운동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강 교수님을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인문학 수련회는 강 교수가 강의한 후 부산 기독교인들과의 대담으로 진행됐다. moonriv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