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부산NCC 회장 이승정 목사 "새해엔 나눔의 삶을 살자" |
부산NCC 주최 신년하례회 개최 |
부산CBS 이강현 기자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사회와 교회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나눔’이라는 단어를 먼저 떠올려야한다”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이승정 목사는 8일 저녁 부산YMCA 대강당에서 진행된 신년하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2013년에는 나눔을 실천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기독교의 나눔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을 세운 것은 오병이어의 사건”이라며 “오병이어 사건은 나눔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알려준 사건”이라고 말했다. 또 “나눔의 기적이 되는 현실은 공감에서 출발 한다“며 ”신앙인의 삶은 아파하고, 배고프고,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교회개혁실천연대, 부산YMCA, 부산YWCA 등의 16개 기관과 함께 한 신년하례회에서는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최광섭 목사의 인도로 부산교회개혁실천연대 류의근 교수의 기도와 부산예수살기 총무 황선희 집사의 성경봉독, 대연영문 브라스밴드의 특별찬양에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이승정 목사의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공공성 회복’, ‘WCC 제10차 부산총회’를 위해 다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새해에는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자고 다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예배 후 부산밥퍼공동체에서 준비한 노숙인 밥상을 다함께 나누며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moonriv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