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인재 양성을 위한 월드미션센터가 고신대학교에 들어섰다.

고신대학교는 20일 김성수 총장과 신상현 이사장, 박정원 총회장 등 교단 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도캠퍼스에 건립된 월드미션센터 리셉션홀에서 ‘월드미션센터 봉헌감사예배’를 드렸다.

총회장 박정원 목사는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찬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도움을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성수 총장은 “의미 있고, 기쁜 날에 함께 해주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월드미션센터는 후원자의 뜻을 받들어 외국인 유학생들의 교육 공간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미션센터 건립비용 전액을 후원한 김선조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선교와 복음을 위해서 세운 고신대학교가 부흥할 것을 믿기 때문에 헌당 했다”며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헌감사예배를 드린 월드미션센터는 글로벌 교육에 필요한 외국인 유학생 전용 강의실, 세미나실, 기독교역사관, 게스트룸, 리센션홀 등이 들어선 지상 6층 규모의 건축물로 김선조 장로(마산삼일교회) 부부가 건축 비용 30억 원을 후원해 지난 2011년 9월 19일 착공에 들어가 1년 3개월 만에 완공됐다.

한편, 고신대학는 월드미션센터 건립에 도움을 준 김선조 장로 부부와 안병수 대표(성보종합건설), 최춘호 소장(성보종합건설), 김명건 대표(다움건축사무소), 이우규 감독관(월드미션센터 현장감독)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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