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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 최홍준 목사 "신천지 등 이단은 법으로 심판해야" |
부산CBS 이강현 기자
신천지 등 이단으로부터 발생되는 폐해를 막기 위해서는 불교, 천주교 등 타종교와 협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 최홍준 목사는 13일 오후 국제목양사역원에서 진행된 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신천지 등의 이단들은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나라에도 암적인 존재로 더이상 방관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목사는 "신천지 등의 이단들은 가정을 해체시키는 일을 빈번하게 일으키고 있다"고 말하고 "나라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가정이 바로 서야 되는데 반대로 가정이 무너지면 나라가 위태로워진다"며 이단들의 폐해를 지적했다. 아울러 이단들을 색출하고, 그들로부터의 폐해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불교, 천주교 등과 연대한 법제화를 제시했다. 이단들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가정이 파괴된 사례들을 모으는 등 실정법으로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종교간 연대가 절실히 요구된다는 것이다. 최 목사는 "이단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가정을 만날 때면 정말 눈물겹다"며 "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으로서 빠른 시일내에 종교간 연대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최 목사는 지난 10월 17일 신천지로부터 고소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조사에서 CBS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신천지의 폐혜와 관련된 자료를 제출했고,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moonriv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