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제11회 국화전시회 개최 |
부산CBS 이강현 기자
1백여 종 4천여 작품의 국화가 풍기는 은은한 향기가 교회 앞을 지나는 지역주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올해 11회째를 맞은 안락장로교회의 국화전시회는 배기은 목사와 성도들이 지난 봄부터 김해 장유에 위치한 안락기도원에서 정성껏 가꿔온 분재작과 현애작 등 다양한 형태의 국화를 전시해 지역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기획작품 중에서는 '사람을 구원하시는 예수님'과 '높은 음자리표', '성경책을 받들고 있는 두 손' 등을 형상화 한 3색 다륜대작이 전시됐다. 배기은 목사는 "올해 3번의 태풍과 유난히 잦았던 비바람으로 인해 국화 꽃잎이 떨어지는 등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주님만을 붙들고 믿음으로 기도함으로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락장로교회 관계자는 "다음달 3일까지 6일동안 진행되는 국화전시회가 새생명 전도축제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돼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크게 얻고 있고, 교회 부흥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