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이단 신천지로부터 피소된 호산나교회 최홍준 원로목사가 17일 오전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최 목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부산 연제경찰서에 출석해 한시간 반 가량 신천지를 모욕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최 목사는 경찰 조사에서 “이단 신천지가 기독교를 사칭하며 가출과 이혼 등의 가정파탄 그리고 불법적인 영수증 발행 등을 통해 세금을 탈루하는 등 사회·종교적 폐단을 낳고 있다는 증거자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 조사를 받은 최 목사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제작해서 배포한 전단지에서 '반국가적 범죄 집단'이라는 용어 사용이 신천지를 모욕했다는 혐의로 신천지 안드레지파 A집사로부터 고소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