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부산장신대, 전국 사립대학교 중 처음으로 반값등록금 선언 |
부산CBS 이강현 기자 반값등록금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장신대학교가 전국 사립대학교 중 처음으로 2013학년도 신입생부터 단계적으로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장신대학교는 이를 위해 5백여 교회가 월 10만원, 5천여 성도가 월 1만원을 후원하는 '555 비전운동'과 교회나 기업 등 한 개의 단체가 한 명의 신입생을 영적자녀로 입양해 졸업 때까지 학비를 전액 지원한다는 내용의 'BAB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또, 이렇게 마련된 재정으로 4년간 기숙사비와 해외어학연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등 대학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산장신대학교 최무열 총장은 "작은 학교이기 때문에 실현 가능한 반값 등록금"이라며 "작은 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대학교육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