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6일 부산YMCA에서 제4회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입찰 설명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기준 4가지를 발표했다. 트리축제조직위가 제시한 시공사 선정기준은 작품성과 시공능력, B+ 이상의 신용등급, 재고자재 활용 능력 등 4가지다. 김길구 실행위원장은 "작품의 창의성이 시공사 선정의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며 시민 참여의 비중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시공사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3회 축제때까지 이뤄진 제한 지정입찰 대신 전면 공개입찰 방식을 채택했고, 남송우 부산문화재단 대표 등 외부 전문가 5명을 선정위원회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트리축제조직위는 이달 31일까지 접수를 받아 다음달 6일 최종 시공사 선정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잡은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올해 4회째를 맞아 '온 인류의 소망이신 그리스도'를 주제로 오는 12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6일까지 37일간 부산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