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수영로교회가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북한선교주간 행사의 하나로 29일 교회 앞마당에서 북한음식문화축제와 북한선교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은 탈북민들의 정착 사역을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북한음식문화축제에서는 옥수수국수와 명태김치, 두부밥 등의 북한 전통음식을 선보였고, 북한선교바자회는 의류,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의 품목을 후원자들로부터 기증받아 시중에서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수영로교회에서 탈북민예배를 담당하고 있는 천욱 목사는 "성도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날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 수익금 전액은 부산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