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예장통합 소속 부울경 지역 7개 노회 연합 심포지엄 개최 |
예장통합교단 소속의 부산, 울산, 경남지역 7개 노회가 연합해 26일 부산 소정교회에서 'WCC 부산총회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총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세미나에서는 WCC 중앙위원인 박성원 목사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WCC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이해를 돕는 등 쟁점이 되고 있는 상황에 관해 설명을 했다. 박 목사는 "WCC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에 사는 모든 피조물들을 하나로 보는 에큐메니칼을 지향한다"며 "분열된 교회가 오직 예수그리스도 안에서만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설립 된 것"이 WCC 즉 세계기독교교회협의회라고 말했다. 특히 "WCC는 언제든지 해체될 수 있는 개교회보다 약한 하나의 기구에 불과하다"며 "무엇보다 지향하는 목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WCC 가맹교단인 러시아정교회의 경우 예배당에 모인 성도들이 모두가 일어서서 3시간씩 예배를 드리는 등 우리 교회보다 훨씬 더 경건하게 예배를 드린다"고 말했다. 'WCC 부산총회를 위한 세미나'는 이날 부산을 시작으로 28일 대구 대붕교회, 7월 3일 전주 신일교회, 광주 포도원교회, 7월 16일 제주 법환교회, 7월 19일 대전 유성교회에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