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앙교회 성도 380명이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지부(운영위원장 이종윤 목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부산중앙교회(담임 최현범 목사)에서 전교인을 대상으로 장기부전 환우들을 위한 장기기증 서약식을 진행한 결과 380명의 많은 성도가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했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최현범 목사는 "예수님은 자신의 몸과 피를 남김없이 우리의 죄 값을 위해 드렸던 진정한 의미에서의 기증인"이라고 밝히고 "사후에 우리 이웃을 위해 드릴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오히려 감사한 일"이다며 성도들의 참여를 권면했다.
부산중앙교회는 지난 10여 년간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삶을 생활화 1% 사마리아인 운동을 통해 많은 수의 지역 시설 등을 돕는 등 생명나눔운동을 펼쳐왔다.
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지부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후에 장기기증을 하겠다고 서약한 사람은 전체 국민 중 1.8% 정도의 수준에 불과해 외국의 20~30% 정도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며 특히 기독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moonriv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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