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고신대학교(총장 김성수)에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9일 고신대에 따르면 신영전자통신 대표 김성식 장로(서울강남교회)는 지난 2일 외국인유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성식 장로는 "2011학년도 외국인유학생 M. Div. 졸업식에 참석해 총장으로부터 외국인유학생을 교육한 후, 자국으로 파송하는 제3세계 선교를 실현해 가는 고신대학교의 비전을 들었다"며 "학교의 헌신적인 지원과 외국인유학생들의 자국선교에 대한 열정에 함께 하기 위해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사회복지법인 김훈복지재단(이사장 김훈)은 지난달 24일 개혁주의 전통과 기독교 세계관으로 학문의 영역에서 세계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위해 써달라며 9백만원을 전달했고, 송산문화장학회(이사장 박재석 장로)는 기독교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5백만원을 부산노회여전도회연합회도 1백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부산노회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이은혜 권사는 "지난 2006년부터 고신대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 물질과 기도로 섬기게 돼 연합회원들의 마음을 모은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부산노회(노회장 김병수 목사, 선교부장 김상옥 목사), 안나기도소교회, 동아제이티(주)(대표 안준학)도 각각 2백만원과 1백만원씩을 고신대에 전달했다. 특히 고신대학교 김성수 총장도 후원자들의 발전기금 기탁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5백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김성수 총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와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한번 힘찬 도약을 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글로벌 기독교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는 고신대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발전기금을 출연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moonriv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크리스천노컷뉴스(www.christiannocu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