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22일부터 사순절 시작 |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고난 당하신 예수님의 죽음을 묵상하며 경건하게 절제하는 삶을 지내는 시기 사순절이 22일부터 시작됐다. 사순절이란 부활절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의 기간으로 올해 부활절은 4월 8일이어서 22일부터 사순절 기간이 된다. 사순절을 맞아 부산의 많은 교회들은 부활절을 기다리면서 신앙의 성장과 회개를 통한 영적 훈련의 시간을 갖는다. 먼저 호산나교회는 '나는 세상을 바꾸는 크리스천이다'라는 제목의 청소년 대각성집회를 27일부터 사흘동안 호산나교회 명지성전에서 진행한다. 또 부전교회도 중등부 부모들을 초대해 '영적 야성을 회복하라'는 제목으로 특별 금식부흥회를 27일부터 사흘동안 부전기도원에서 개최한다. 이밖에도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면서 헌혈과 장기기증 서약 등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하거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사순절을 의미있게 보내는 교회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사순절은 초대 교회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찟기신 살과 흘리신 피를 기념하는 성찬식을 준비하며 주님이 겪은 수난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가진 금식을 행하던 것으로부터 유래됐다. moonriv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크리스천노컷뉴스(www.christiannocu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