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03
2012.01
'2012 임진년 신년사'…부기총, 성시화, 부산NCC
  • 교계 이모저모
  • Jan 03, 2012
부산지역 기독교 기관장들의 임진년 신년사
2012년 새해 아침 해가 힘차게 떠올랐다. 부산의 대표적 기독교 기관인 부산기독교총연합회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는 새해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파되고 한반도에 평화가 임하길 소망했다.



◈부기총 대표회장 정양희 목사 신년사

새해를 맞이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작년에 저희들은 쉽지 않은 삶을 살았습니다.
정치적 동요와 경제적 불안이 심했습니다, 양극화 현상도 심해졌고 갈등과 분열의 골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북한은 김정일 가족 우상화와 가난으로 굶어죽게 생겼고 남한은 타락과 분열 양상으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세계 도처에서 난리와 소요가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압제와 기근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경제학자 도로시 쥴리는 “앞으로 미래는 군사력이나 경제력에 달린 것이 아니라, 강력한 사랑을 실현하는 종교에 달렸다.” 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자가 말했다는데 더욱 의의가 큽니다.
그의 말대로 아무리 경제가 성장해도 분배정의가 실현되지 못해서 양극화가 심해진다면 경제성장은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가진 자가 자기 배만 불리고 못가진 자는 가진 자를 증오하고 시기하는 동안에는 불안과 위기가 해소되지 못할 것입니다.
자본주의의 위기가 왔지만 공산주의가 대안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인류의 미래에 빛을 주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가진 자는 바르게 쓰고 벌며 자원해서 못가진 자에게 베풀고, 못가진 자는 감사하며 살고 가진 자를 존경할 때 이 나라는 하나 되고 부강해지고 평화로워질 것입니다.

새해에 모든 가정에 하시는 일마다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 최홍준 목사 신년사

안녕하십니까?
2012년을 맞이한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뒤에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것을 향하여 달려가듯이 지난 2011년도는 다 뒤로 물리치게 하시고 앞으로의 길에 하나님과 동행하는 놀라운 축복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언제나 소망을 가지고 삽니다. 언제나 앞을 보고 달려갑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가지고 달려갑니다.
2012년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놀라운 소명의 열매들을 풍성히 맺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또한 내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으로 말미암아 주신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넘쳐서 2012년도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놀랍습니다!’, ‘하나님 축복 합니다’하고 하나님을 향해서 노래하는 축복의 새해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산NCC 회장 임대식 목사 신년사

새 해 새날이 밝았습니다.
우뚝 솟는 태양처럼 찬란히 빛나는 하나님의 은총이 온 누리에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2년 올 해는 우리나라에 총선과 대선이 있습니다.
북한 상황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어나가며, 우리 사회의 하나 됨과 남북의 평화 통일을 향해 한 걸음 성큼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 기독교가 이 사회에 신뢰와 믿음을 주고, 특히 2013년에 개최될 세계교회협의회 부산 총회를, 온 교계가 한 마음이 되어 잘 준비하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moonriv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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