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29
2011.12
'2011 성탄 축하메세지'…부기총, 성시화, 부산NCC
  • 교계 이모저모
  • Dec 29, 2011
부산지역 기독교 기관장이 전하는 '2011 성탄 축하메세지'
2011년 성탄을 맞아 부산의 대표적 기독교 기관인 부산기독교총연합회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는 낮은 자를 위해 오신 예수탄생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양희 목사 성탄 축하메세지

성탄절을 맞이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가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빛은 주변을 밝힙니다. 예수님은 진리의 빛이십니다. 세상은 거짓과 왜곡된 정보와 엉터리 사상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상엔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검은 돈이 오가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밝은 빛으로 모든 어두운 세력을 몰아내길 기원합니다.

빛은 주변을 따뜻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사랑의 빛입니다. 세상엔 미움과 갈등과 분열이 있습니다.
가진 자의 이기심과 못가진 자의 미움이 양극화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가운 마음들을 예수님의 따뜻한 빛으로 녹여 주시길 바랍니다.

빛은 자신을 태워서 주변을 밝게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희생시키셔서 세상을 구원하셨습니다.
세상엔 정의를 외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큰 소리치는 사람들이 아니라 조용히 희생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밝아질 것입니다.

세상은 어둠 속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성탄절이 다가왔어도 즐겁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춥고 배고파서, 괴롭고 히들어서 지치고 낙망한 모든 사람들에게, 특히 북한 동포들에게 예수님의 따뜻하고 밝은 빛이 비춰지길 축원합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 최홍준 목사 성탄 축하메세지

메리크리스마스!
성탄을 맞이해서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가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성탄절은 하나님 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날이 성탄절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 하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아세요?
임마누엘이라고 했습니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겁니다.
이번 성탄절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체험하고 그것에 대해서 감사하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에 자부심을 가지고 정말 하나님을 찬송하고 노래하고 어떠한 어려움과 절망과 위기를 만난다할지라도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 하는 그와 같은 믿음을 가지고 정면승부를 거는 우리 모두 부산에 있는 전국에 있는 그리스도인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임대식 목사 성탄 축하메세지

생명의 빛이요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의 복된 소식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특별히 낮은 곳으로 오신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 탈북 이주민과 이주 근로자들에게 임하시기를 기원하며, 부산 교계에서 힘쓰고 있는 ‘홈리스 결연사업’을 통해 성탄의 깊은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나아가서 작금의 북한 정세가 남북의 화해와 교류와 평화 통일을 앞당기는 계기를 이룰 수 있는 귀한 계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moonriv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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