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세계로병원이 12일 거제교회 드림센터에서 '제2회 신학 강좌'를 열었다.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웨스트민스트 이필찬 교수는 "세계 교회의 역사에도, 한국 교회의 역사에도, 질기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세대주의와 시한부 종말론에서 요한계시록을 구해내는 길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며 "요한계시록도 적정한 해석을 통해 충분히 설교할 수 있다" 밝혔다. 특히 "요한계시록의 다양한 상징어들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다"며 "요한계시록을 보다 분명하고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약의 언어와 상징, 이야기에 우리가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구약성경을 열심히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