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 고3 침투예상 '이단주의보 발령' - 다시듣기

교계소식

2011.10

이단사이비 고3 침투예상 '이단주의보 발령'

교계 이모저모
Oct 25, 2011

매년 고3들의 수학능력시험이 끝날때 쯤이면 이단사이비의 침투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여수종교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신천지 등의 이단사이비들은 수능이 끝나면 오직 고3 학생들만을 포교대상으로 삼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이 각 고등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자신들은 OO대학교 학생들이라고 소개한 후 행운권 추첨을 통해 상품을 준다며 학생들에게 접근해 예비대학생들의 연락처나 블로그 주소를 적어가는 방법으로 미혹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수종교문제연구소는 "설문지로 미혹하는 방법이 신천지 전도방법 중 매년 행해온 가장 기본적인 포섭방법이다"며 "고 3학생들은 개인 신상을 기재하도록 유도하는 설문조사는 거부하고 학교 교사나 교회 목회자에게 즉시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다음달 10일 실시되는 2012학년도 수능 이후에도 이들의 침투가 예상되는 만큼 교회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로지도를 하고 이단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는 예방교육과 철저한 지도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여수종교문제연구소는 특히 이와 관련해서 "이단사이비 주의보를 2012년 3월까지 발령한다"며 "고3 수능 합격기원을 위한 기도회를 열때 이단사이비 침투 대비와 대처를 위한 기도도 병행할 것"을 권고했다.
moonriv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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