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부산장신대학교 학생들이 김해 진영읍과 한림, 생림면 등을 잇는 화포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부산장신대학교와 신학대학원 학생 300여 명은 11일 김해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농자제와 가전제품, 생활쓰레기 등 3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부산장신대학교 학생처장 천병석 교수는 "이웃과 세계를 섬긴다는 학교의 건학이념에 따라 매년 사회봉사의 날을 지켜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학대학원 1학년에 재학중인 김동근 학생은 "우리가 받은 사랑을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는 것이 기독교인들의 자세일 것"이라며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땀을 흘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환경정화활동이 이루어진 화포천은 290여종의 다양한 식물과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보전가치가 높은 습지로 람사습지인 창녕 우포늪(217만 ㎡)을 웃도는 230만㎡규모로써 우리나라 최대의 내륙습지이다. moonriv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크리스천노컷뉴스(www.christiannocu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