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15일 창립총회 열어 공식 출범 |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장기기증 단체가 출범했다. 사단법인 한국장기기증협회는 15일 오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의료계와 종교계 등 각계각층의 인사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협회를 설립한 강치영 회장은 취임사에서 "아이사에서 처음으로 장기이식 관리센터를 건립하는 것과 뇌사 장기기증자의 추도공원 조성사업 및 이식 가능한 장기 및 인체조직에 대한 촉진사업을 목적으로 협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서울을 본부로 두고 있는 장기기증홍보단체가 있지만 지역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기증홍보기관으로 법인이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타인에게 자신의 콩팥 1개를 기증하고 또 간을 다른 말기암 환자에게 기증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예일교회 이태조 목사와 한병창 노래교실의 한병창 씨에게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도 함께 열렸다. moonriv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크리스천노컷뉴스(www.christiannocu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