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고신대학교는 이정기 교수(특수선교학부)를 단장으로 하는 해외봉사단을 11일부터 9박 10일 일정으로 필리핀의 오지 뚜게가라오, 라굼으로 파견했다고 12일 밝혔다. 간호학과와 국제문화선교, 교회음악과 등 8개 학과 학생 32명과 직원 2명 등 총 39명으로 구성된 이번 해외봉사단은 모기방역 작업과 아파리 유치원 전도, 화장실 건축, 가가얀 주립대학교 문화공연, 태권도 시범 등으로 선교지에 필요한 일을 돕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이 파견된 뚜게가라오, 라굼 지역은 김자선, 강정인 선교사가 지난 20여 년 동안 원주민 선교에 헌신해 온 지역으로 필리핀의 오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봉사기간 동안에 고신대학교 김성수 총장은 선교지에 개량종 옥수수를 심기 위한 토질의 적합성 여부를 조사하고 시험적으로 옥수수를 심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동행한다. 또 선교지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정화조 전문가도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교회와 버스 안에서 숙박하며 고생스러운 봉사를 해야 하는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먼저 복음을 받은 자로서의 빚을 갚는 설레임으로 출발했다. moonriv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크리스천노컷뉴스(www.christiannocu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