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부산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수영로교회의 정필도 목사 후임자로 이규현 목사(시드니 새순장로교회 담임)가 내정됐다. 수영로교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최된 청빙위원회 회의에서 청빙위원 23명 만장일치로 이규현 목사가 정필도 목사의 후임자로 결정됐다. 수영로교회는 이 목사를 정필도 목사의 후임자로 결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 Q.T에 관한 한 일인자로 인정받아온 이 목사가 지난 1992년 호주 시드니에서 유학 중 이민자들의 아픔을 목격하고 이듬해 한인 교회를 개척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오늘날 3천여명 출석교회라는 놀라운 부흥을 일궈낸 점을 들었다. 또 지난 1985년부터 1991년까지 6년 동안 수영로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며 그 누구보다 수영로교회의 시스템을 잘 이해하면서 국제적 감각과 통솔의 리더쉽을 갖춰 제2의 부흥을 이끌어 낼 인물로 평가했다. 현재 호주 '시드니 새순장로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는 이 목사는 총신신대원을 졸업하고 풀러신학교 D.Min 과정을 수료한 뒤 국제 OM 오세아니아선교회 이사장으로 헌신해 왔다. 한편, 이 목사는 오는 7월 10일 수영로교회의 공동의회 투표를 거쳐 공식적으로 담임목사에 선정되게 된다. moonriv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크리스천노컷뉴스(www.christiannocu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