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재일의 매거진B
[모두의 인터뷰] / 9월 1일(수)
이 시대의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약간 인상 쓴..
얼핏 보면 화난 것 같이 과묵한 중년 남성의 얼굴....
우리 사회가 만들어낸
아버지의 이미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만큼 사회가 아버지라는 단어에
많은 무게감을 부여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렇게 사회가 만들어낸
딱딱하게 굳은 단어에 갇힌 아버지의 모습을 해제해 보겠다며,
서른명의 아버지를 만나
인터뷰 한 책이 한 권 나왔습니다..
90년대 생인 저자는
고정된 아버지의 모습을 떠나서..
다양한 개개인으로서
아버지의 삶을 조명하는데요.
서른 살이 만난
서른 명의 아버지의 이야기..
' 내 얼굴에 아버지가 있다'
Interviewee - 우동준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