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집수리 프로젝트 '위드하우스 2호점' 준공 |
부산CBS 이강현 기자 |
부산CBS가 세정나눔재단, 러브부산운동본부와 함께 집수리 봉사에 나서 은퇴 후 어렵게 생활 중인 부산시 동구 범일4동에 위치한 서윤갑 은퇴목사의 집수리를 완료했다. 위드하우스 2호점으로 명명된 서 목사의 집은 지난 17일부터 공사에 들어가 현관문을 교체하고 안전난간과 방풍커텐을 설치하는 등의 공사를 마치고 30일 준공감사예배를 드렸다. 시각장애를 지닌 서 목사는 40여년 동안의 목회를 마치고 이 곳의 3층 집을 얻어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어 이번 '위드하우스 2호점' 대상자에 선정됐다. 이날 준공감사예배를 드린 서 목사는 "목회를 마친 후 노후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도움의 길이 열려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집수리를 총괄한 김건훈 집사는 "서 목사님께서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에 안전을 가장 중점에 두고 집수리를 했다"면서 "앞으로도 위드하우스 3호점 등 집수리 봉사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CBS는 세정나눔재단과 러브부산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11월 4일 위드하우스 1호점을 탄생시키며 지역사회와 협력하기 위한 집수리 프로젝트를 매달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moonriv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크리스천노컷뉴스(www.christiannocu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