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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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
고신대 김성수 총장, J교수 검증보고서 공개는 행정 절차에 따를 터
  • 교계 이모저모
  • Dec 20, 2012
 
부산CBS 이강현 기자

고신대학교 교양학부 J교수의 신학사상과 관련된 검증보고서가 결국 전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을 전망이다.

고신대학교 김성수 총장은 12일 총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J교수 사태와 관련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가 아닌 독특한 경우였다"며 "검증위원의 보고서를 공개하는 문제는 행정 절차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J교수 사태는 이단 문제와 관련된 사항이라 개인의 견해는 밝힐 수는 있지만 보고서를 전체적으로 공개하는 문제는 인사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할 문제라는 것이다.

김 총장은 인사위원회가 공개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나온다면 공개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총장의 권한으로도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J교수 사태 처리가 지연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단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신중할 수 밖에 없었다"며 "행정적인 처리가 늦다는 신학과 교수들의 지적은 학교의 정체성을 지키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20일 고신대학교에 전달된 J교수 신학사상 검증위원 5인의 보고서에서는 고려신학대학원 교수 3인이 고신의 신학과는 부합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놓았고, 나머지 2인의 검증위원은 이단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무리라는 결론을 내린바있다.

이에 앞서 J교수는 인사위원장 이상규 교수에게 이번 학기를 끝으로 자진해 사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이번주 종강과 함께 J교수가 사임함에 따라 이번 사태도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moonriv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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