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고신총회 부총회장 후보 '윤곽' 드러나 - 다시듣기

교계소식

2012.07

예장고신총회 부총회장 후보 '윤곽' 드러나

교계 이모저모
Jul 10, 2012

예장고신총회 목사 부총회장을 비롯한 장로 부총회장, 사무총장 등 차기 임원 후보의 윤곽이 드러났다.

부산노회 주준태 목사(송동제일교회)와 남부산노회 박수만 목사(부산남교회)는 3일 개최된 부산노회, 남부산노회 임시노회에서 각각 목사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을 받았다.

또 장로 부총회장 후보에는 대구노회 최수우 장로와 서울노회 김수관 장로가 추천받았고, 3년동안 교단의 살림을 책임질 사무총장에는 동서울노회 최한주 목사와 부산노회 구자우 목사가 후보로 나서게 됐다.

이에 따라 이들은 오는 10일까지 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12일 후보자 후보 자격 심의를 거쳐 19일 총회회관에서 기호추첨을 갖게 된다.

한편, 목사 부총회장 후보에 나서게 되는 주준태 목사는 신대원 31기로 개혁파의 지지를, 박수만 목사는 신대원 30기로 보수파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 목사는 현재 총회장인 정근두 목사와 목사 부총회장 박정원 목사가 모두 개혁파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는 점에서 3년 연속 하나의 계파에서 교단의 수장이 나와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있다.

또 박 목사는 현재 목사 부총회장인 박정원 목사와 같은 신대원 30기로 한 기수에서 두명의 수장이 나올수 없다는 교단 내의 분위기가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moonriv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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