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CC 제10차 총회 부산준비위원회의 구성이 확정됐다. 예장통합, 기감, 구세군, 기장, 기하성, 복음, 성공회, 기성, 기침, 부산NCC 등 10개 교단, 단체 대표들은 10일 저녁 부산 산성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산성교회 허원구 목사(예장통합)를 준비위원장으로 하는 부산준비위원회 구성을 확정했다. 이날 모임은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양희 목사(기감 온누리교회)가 말씀을 전한 경건회를 시작으로 WCC 총회 중앙위원 박성원 목사가 제10차 총회의 의의와 준비 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박 목사는 먼저 "오는 6월 7일 WCC 중앙위원회 의장인 월터 알트만 박사가 총회장소인 벡스코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부산을 찾는다"며 지역 교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알트만 박사는 7일 밤 부산에 도착해 8일 오전 벡스코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부산교회 대표들과의 리셉션을 갖게 된다. 또 경주를 방문한 후 10일에는 서울 명성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임진각과 KNCC를 찾아 한국준비위원회 지도부와 만남을 가짐으로서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박 목사는 "알트만 박사의 이번 방한은 WCC 제10차 총회의 본격적인 준비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WCC를 알리는 강연회를 부산을 비롯한 전국에서 열 계획이라며 부산준비위원회가 함께 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 목사는 "총회 기간 중 7천여 명의 참석자들이 부산의 개교회를 찾아 함께 예배를 드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며 "서울에는 틀만 갖고 있지만 부산에서는 실질적인 업무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구성이 확정된 부산준비위원회는 한국준비위원회와 긴밀히 협조해 빠른 시일 내에 부산사무국을 열어 동원소위원회, 예배음악소위원회, 영접교통소위원회, 자원봉사소위원회 등의 업무를 분담하게 될 예정이다. ☞ 아래는 부산준비위원회 명단. ▲통합 - 허원구, 민영란 ▲감리 - 정양희, 박 철 ▲기장 - 최병학, 이승정 ▲복음 - 송영웅 ▲구세군 - 이광렬, 김태근 ▲기하성 - 윤종남 ▲성공회 - 김동규 ▲성결 - 미정 ▲침례 - 미정 ▲부산NCC - 임대식, 최광섭 moonriv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크리스천노컷뉴스(www.christiannocu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