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수영로교회, 특새 통해 '장애인 선수' 후원 |
부산CBS 이강현 기자 수영로교회(담임목사 이규현)는 오는 19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의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5천만 원 상당의 장애인 경기용품을 전달한기로 했다.이번 전달식은 수영로교회가 '믿음불패'란 주제로 진행된 4주간의 특별새벽기도를 통해 성도들이 부산지역에 경제적 어려움이 큰 장애인 선수들을 후원하기로 결정하면서 마련됐다. 기증물품은 '경기용 사이클 1점', '경기용 휠체어 3점', '양궁세트 1점', '텐덤사이클 1점', '공기권총 2점', '슬레지(썰매) 5점' 등 총 6종 13점이다. 부산시는 기증받은 물품을 사이클 소희영 선수를 비롯한 6종목 13명의 선수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는 "열악한 환경에서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체육 환경개선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선수들이 희망을 가지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onriv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