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그 은총의 바다 - 성경으로 보는 사람 사는 이야기 1 

백소영 지음/335쪽/ 꽃자리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나약한 인간으로서의 이 절실한 삶의 현장을 놓치지 말자는 것이지요. 현대 성경독자들은 이미 은혜가득한 결론을 알기 때문에 덜 긴장하고 읽게 되고 특히 성경구절들을 선택적으로 떼어내서 교리에 맞춰 공부하다보니 성경이 전하는 삶의 긴박성을 놓치기가 쉬운데 백소영 교수는 바로 이 <성경사랑방>을 통해 성경 속 하나님을 만난 보통사람들을 만나고 그 시절, 그 사람들의 이야기속에서, 오늘 우리들의 이야기로 다가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교회의 윤리개혁을 향하여 - 공공신학과 교회윤리 

문시영 지음/335쪽/ 대한기독교서회 

"일반 성도들로서는 다소 딱딱한 주제이지만 한국교회가 지금 어느 지점에서 허우적거리는지 그 문제 지점을 정확히 포착하고 있으며 그 해결책을 정확히 진단하고 있다는 점에서 교회 리더십들이 꼭 관심을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수요일에는 전국적으로 총선이 치러지는 날인데요.

기독당등 기독교를 표방하고 나온 정당들이 있는데 그들의 정강이나 정책들이 오히려 교회와 사회의 공공성에 부합하지 못하는 집단 이기주의라고 평가받고 있음을 심각하게 되짚어 봐야합니다. 특히 시민사회의 일반적인 윤리보다 더 높은 수준의 도덕과 윤리를 요구받는 기독교가 과거보다 현저히 낮아진 수준을 보여주는 지도자들이 정치집단을 만들어 국회로 진출하는 표를 달라고 요구할 때 시민사회는 이를 수용하지 못합니다. 

다종교사회안에서 기독교의 위치를 평화와 관용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해 교회가 요구받는 이 때에 교회의 교회됨을 함께 고민하는 학자들이 있어 다행으로 여기며 이 책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