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광복절을 앞두고 부산기독교총연합회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함께 지난 13일 저녁 부산역광장에서 광복절 67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열고 북한 구원과 평화통일, 그리고 탈북난민을 위한 특별기도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에 참석한 5백여 명의 성도들은 특별기도와 성명서를 통해 중국정부는 탈북민 강제북송을 중단하고 난민협약을 준수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안용운 목사는 "광복 이후 우리나라의 놀라운 발전에는 나라를 위해 눈물로 기도한 믿음의 선배들이 있었다"며 "우리는 지금 우리 민족의 진정한 해방이라 할 수 있는 남북 평화통일을 위해 온힘을 다해 기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만세삼창과 함께 중국정부는 탈북자 강제북송을 중단하라는 구호제창 등 태극기를 흔들며 8.15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