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총회설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의 목사와 장로 7천여 명이 부산에 모여 기도회를 갖는다. 예장합동총회 설립 100주년 기념사업회는 3일 아침 부산, 울산, 경남지역 노회장 및 중진 1백여 명을 초청해 부산 롯데호텔에서 조찬기도회 및 설명회를 갖고 전국목사장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전국목사장로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전국목사장로대회를 통해 부산에서부터 기도의 바람이 불어 복음이나 신학 등의 뼈대는 변함 없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변화되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목사장로대회는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동안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카버넌트신학교 브라이언 채플 총장과 총신대 박용규 교수, 대구동신교회 권용수 목사 등을 주강사로 개최된다. 또 테드(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방식의 압축된 강의들과 10여개의 세미나를 다섯 개의 주제별로 나뉘어진 선택식 강의를 진행한다. 대회 준비위원회는 각각의 대집회와 세미나 시간에는 다루어진 주제를 놓고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2일간의 대집회 후에는 기도합주회 형식의 기도회를 가짐으로서 의식을 새롭게 할 뿐만 아니라 기도의 불로 현실의 어둠을 돌파하는 힘을 공급받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문화행사, 축하공연 뿐만 아니라 농어촌목회자, 개척교회목회자, 여성교역자들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행사가 준비됐고, 농어촌교회 리모델링, 자동차 구입을 위한 지원금도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예장합동총회는 설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목사장로대회 외 신학정체성포럼, 해외선교대회, 기념교회설립, 기도한국2012, 세계개혁교회대회 등 11개의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