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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네트워크…'미래목회' 주제로 세미나 개최 |
부산CBS 이강현 기자
![]() 건강한 교회를 위한 목회자 네트워크는 4일 부산 수영로교회 교육관에서 작은 교회 목회자 400여 명을 초청해 ‘미래목회’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연동교회 이성희 목사는 첫 강의를 진행하며 “포스트모던 시대에 목회자의 힘은 영적, 지적, 육적 건강에서 나온다”며 “이 세 가지를 통해 미래 목회자의 전인적 건강을 추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것은 미래사회가 영성적 극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전제하에 교회가 시대의 필연적 요청에 따라 정보시대에 걸 맞는 목회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이어진 강의에서 은혜샘물교회 박은조 목사는 “목회의 부름을 받은 이후 특별한 계획도, 아이디어도 없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가장 중요했다”며 그동안 걸어 온 길을 목회 간증 형식으로 전했다. 박 목사는 먼저 서울영동교회에서 샘물교회를 거쳐 은혜샘물교회를 시무하게 되면서 체험한 건강한 교회의 표지를 제시했다. 그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말씀이 바르게 선포되고, 성례가 바르게 집행되며, 치리가 바르게 이루어지는 교회가 선행되어야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건강한 교회의 표지로는 예배와 복음, 훈련, 코이노니아, 섬기는 교회를 제시하며 “한 단계 나아가 제자를 삼고, 제자를 삼기 위해서 나아가고, 세례를 주어 생명을 살리며, 가르쳐 지키게 해 모범이 되는 교회가 될 때에 위대한 교회를 향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를 주관한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는 “한국교회 위기론이 대두 된 지도 꽤 됐는데 위기는 기회이고, 문제에는 해답이 있다고 믿는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moonriver@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