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근절 심포지엄 개최 - 다시듣기

교계소식

2012.05

학교폭력 근절 심포지엄 개최

교계 이모저모
May 31, 2012

고신대학교는 전인건강학회와 함께 25일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학교폭력의 원인을 알아내고 대책을 마련해보는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에서 '학교폭력과 전인건강'이라는 주제의 기조발제를 맡은 서울의대 박재형 교수는 왕따와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원인을 "학교에 학생들이 모이면 서로 경쟁하며 강한 자와 약한 자가 비교돼 육체적인 힘과 지적인 능력으로 서열을 정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박 교수는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한 대책으로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이 연약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란을 불쌍히 여기고 다가갈 수 있는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학교폭력 피해자 학부모와 현직 교사 등의 사례발표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제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부산학부모총연합회와 부산학교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학교폭력 근절 시민연대'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moonriv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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